미국 드라마 The 100 시즌 5 방영 개시! 제1화 리뷰

드디어 1년 만에 시즌 5로 돌아온 The 100. 매력 넘치는 클라크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쁠 따름입니다. 제1화는 시즌 4 막바지에 잠시 보였던 수수께끼의 소녀와 클라크가 어떻게 만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우주로 돌아간 벨라미 일행의 근황도 볼 수 있으며 지구에 갑자기 나타난 수송선의 정체도 밝혀지게 됩니다.

이야기 초반에는 방사능으로 황폐해진 세상에 혼자 남겨진 클라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땅과 동식물이 죽어버린 세상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눈앞에 보이는 것은 끝없이 펼쳐진 말라비틀어진 척박한 대지뿐.. 죽음의 기로에 선 클라크는 가족도 친구도 모두 잃고,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은 혹독한 현실 앞에서 절규합니다. (이 장면은 너무나 불쌍했어요 ㅠ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살아 돌아오는 우리의 주인공답게 방사능 폭풍의 영향을 받지 않은 듯한 숲을 발견하게 됩니다. 시즌 5 공식 포스터를 잘 보면 숲이 보이네요. 바로 저곳입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소녀도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름은 '매디'라고 하네요. 둘만 남겨진 세상에서 수년 동안 한솥밥을 먹다 보니 둘의 사이가 매우 가깝습니다. 모든 일을 혼자 힘겹게 해내던 클라크 옆에 매디라는 귀여운 조력자가 생겼습니다. 매디가 비중이 큰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둘의 케미를 기대해 봅니다.

The 100 시즌 5는 현재 미국 CW TV에서 4월 24일부터 열혈히 방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