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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주인공 데이비드 할러는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 질환자로 등장하게 된다.

어릴 적부터 들리는 환각과 환청으로 고통을 받아온 데이비드는

자신에게 특별한 힘이 존재한다는 것조차 모른 체 그렇게 수년을 지내왔다.

정신병원에서 의미 없는 나날을 보내던 데이빗.

그러던 어느 날 한 여성을 만나게 되고, 데이빗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린다.

 

"왜 최강이라 불리는가?"

 

 

그의 정체는 프로페서X(찰스 자비에)의 아들이다. 아버지도 무척 강한 뮤턴트이지만

그의 아들 데이빗은 우주적 존재와 비견될 만큼 먼치킨이다.

 

염동력, 물질 조작 및 분해, 텔레파시, 텔레포트, 유체이탈, 아스트랄 플레인(영적세계) 조작, 천리안, 시간 정지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막강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1화를 보고 느낀 점"

 

 

첫 편 도입부를 봤을 때 느낀 점은 "또 식상한 정신 질환 소재는 아닐까?"라는 걱정이 앞섰다.

1편 끝까지 다 보고 나서는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주인공의 정신 상태가 매우 복잡하다는 것 말고는..

 

"앞으로 무엇을 보여주려고 이렇게 뜸을 들이나..?" 싶어

2화를 보고.. 또 그렇게.. 3화, 4화를 보다가

시즌1 끝까지 봐버렸다 -_-;

 

 

한 번에 몰아보게 된 이유는 여주가 매력적이었다는 점.

그리고 일반적인 히어로물이 아니라 공포와 미스터리가 가미된 좀 특이한 소재였다.

뒤편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되었는데 나름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어떤 작품인가?"

 

 

우리가 알던 일반적인 히어로물이 아닌 미스터리, 공포 장르가 가미된 작품이다.

그렇다고 또 그렇게 어둡지도 않은 것이 중간 중간 인도 영화처럼 춤추는 장면도 나온다.

 

 

시즌1의 주된 내용은 주인공의 능력을 파헤치고

그 동안 데이빗이 왜 그렇게 고통을 받아왔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어나가는 내용이 전개된다.

 

 

시즌1에서는 영화 엑스맨과의 연결고리가 전혀 나오지 않아

엑스맨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다면 이 작품이 엑스맨과 연관된 시리즈인지 알기가 어렵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엑스맨 영화의 차기작들과 연관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시즌2를 기대해보자.

 

시즌2 방영일은 미국 시간으로 4월 3일 오후 10시

 

 

"이런 분들에게 추천"

 

엑스맨 시리즈의 팬이신 분

미스터리, 공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에게 비추천"

 

다른 히어로물과 같이 시원 시원한 액션을 원하시는 분

느린 전개가 싫으신 분

 

이게 가장 크다.. 전개가 매우 느리다.

시즌1 내내 주인공의 능력을 컨트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미드 리전은 주인공을 위협하고 있는 존재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리기 시작하는 부분부터

재미있어 지기 때문에 그전에 버티지 못하고 하차하는 분들이 꽤 되는 것 같다.

 

외국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니

엑스맨 시리즈의 팬이라면 한 번쯤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