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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 Episode 5 Review







드디어 엠 씨의 본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저게 진짜 모습이라니 갭이 너무 큰 거 아닌가요..ㅋㅋ 사실은 엄청난 겁쟁이라니.. 사격 솜씨 하나는 일품인데 말이죠. 게임 안에서 죽으면 현실 세계의 자신도 죽게 된다는 엠 씨의 말에 처음에는 "소드 아트 온라인도 아닌데?"라며 의아해 하는 렘. 사실은 엠이 게임에서 한심하게 죽으면 진짜로 죽이겠다는 피토의 협박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편지를 통해 확인하자마자 게임에서 기권하기 위해 리더인 렘에게 총구를 겨누었던 것이었지만 근접전에서는 렘의 스피드를 당해낼 수 없죠. 그런 엠을 생각해 어딘가에 숨어있으라 말하며 혼자 전투에 나서는 우리의 착한 렘. 추적해 오는 적을 따돌리며 전장의 이곳저곳을 토끼처럼 누빕니다.


다수와의 전투에서 꽤나 활약을 펼치지만 점점 조여오는 적의 추적망에 의해 결국은 궁지에 몰립니다. 렘은 가까스로 작은 바위 뒤에 몸을 숨기지만 그 자리에 가만히 있으면 수류탄에 맞게 되고, 도망가려고 하면 적의 사격에 맞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합니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렘은 하나의 술책을 생각해내고, 플라즈마 수류탄의 폭발을 방패로 삼아 그곳에서 빠르게 벗어납니다.  그런 렘을 본 적들은 렘의 강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죠. "해냈어! 내가 해냈어!" 렘은 매우 기뻐하는 한편, 계속 도망가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까지의 자신의 싸움 방식을 되새겨 봅니다. 그때 갑자기 "민첩성과 임기응변을 살린 렘 짱다운 싸움을 하는 거야"라며 격려하는 P90 피이 짱. (무섭다고..) 렘은 본격적으로 적의 앞에 나서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살린 전투를 펼칩니다. 하지만 다수의 적을 혼자 상대하기엔 역부족. 또 한번 위기에 봉착하지만 정신을 차린 엠의 지원 사격 덕분에 위기를 모면합니다. (렘에게 리더 자리를 맡긴 효과가 톡톡히 발휘되네요.)


엠이 적의 발을 묶고 있는 사이 렘은 보스와의 전투에 돌입합니다. 적의 보습답게 엄청난 무력을 자랑하며 렘을 몰아 붙입니다. 수세에 몰린 렘을 향해 수많은 탄환을 발사하는 보스. 탄환이 렘을 관통하는가 했지만 피이 짱이 렘의 방패가 되어 그녀를 지켜줍니다. 렘은 산산조각 나버린 피이 짱 앞에서 엄청난 분노를 발산하며 엠에게서 받았던 나이프를 들고 보스에게 돌격합니다. 렘은 작은 체구를 이용해 적의 사각지대에서 전투를 펼치며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가하고, 특유의 임기응변과 전투 센스를 발휘하여 끝끝내 보스를 쓰러뜨립니다. 그리고 엠의 마무리 사격으로 스쿼드 잼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현실 세계에 돌아온 카렌은 평소 길에서 자주 마주쳤던 작고 귀여운 소녀들을 마주칩니다. 오늘은 웬일로 그중 한 명의 소녀가 말을 걸어옵니다. 카렌의 짧게 자른 머리를 보고, 평소 모델 같은 큰 키가 멋지다고 생각했다며 칭찬 일색인 소녀. 작고 귀엽기를 바라는 카렌과 반대로 키가 컸으면 좋겠다는 그녀는 고등학생 2학년의 신 체조부의 부장으로 별명은 '보스'입니다. (보스..?) 네. 스쿼드 잼에서 마지막에 싸웠던 우락부락한 팀의 리더였던 것입니다.



"우승 축하해요. 하지만 다음엔 꼭 이길 거야, 꼬마 녀석", "언제라도 덤비라고 덩치녀" 이렇게 해서 이번 스쿼드 잼의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다음부터는 카렌과 소녀들의 오순도순 한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다음 주는 5.5화 총집 편으로 찾아온다고 합니다. 6화부터는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하네요. 총 12화 중 벌써 반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본편인 소드 아트 온라인보다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기 방영 이후 2기도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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