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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2/3 Review

(그림 출처: 공식 사이트)


시놉시스

러일전쟁 이후의 1905년을 배경으로 러일전쟁에서 불사신 스기모토라 불렸던 주인공 '스기모토 사이치'가 어딘가 묻혀 있는 엄청난 양의 금괴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고, 이후 만난  아이누족 소녀 '아시리파'와 함께 금괴를 찾아다니는 이야기를 그린다.


후기

작품의 시대적 배경 때문에 우익 요소가 있지 않을까 염려되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좀 걱정이 됐는데, 직접 봐보니 다행히도 우익 요소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사실 이 만화는 먹방 만화입니다. 네. 정말입니다. 작품 내 등장하는 음식도 많고, 매우 먹음직스럽게 표현됩니다. 게다가 개그 만화이기도 합니다. 사실 보물 찾기는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한 장치일 뿐.. 작품의 키포인트는 먹방과 개그에 있습니다.


이 작품을 좀 늦게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재미있어서 놀랐습니다. 스기모토와 아시리파의 정신 줄 놓은 표정 변화는 정말이지 일품입니다. 처음 된장을 본 아시리파가 된장을 먹는 스기모토를 보고 똥 먹는다고 진지하게 놀릴 땐 정말 귀엽고, 웃겼습니다. ㅋㅋ


아직 안 보신 분은 꼭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작화, 개그, 먹방, 엔딩 곡(Hibana)이 인상깊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