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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구울:re (3기) 2화 리뷰 :: 조각 member

category 애니 2018. 4. 11. 08:07


Tokyo Ghoul:re Episode 2 Review


이번 편은 저번에 이어 오로치(니시오)와의 전투가 계속됩니다. 처음에는 하이세가 밀리는가 싶더니 전투가 지속될수록 하이세 안의 카네키의 색이 점점 짙어지면서 오로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 싸움에서는 이기지만 니시오의 얼굴을 본 하이세는 폭주하고 맙니다. (전투 중에 예전 기억과 혼선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한편 승진에 눈이 멀어 쿠인쿠스 반을 돌보지 않았던 우리에는 반장에서 해임됩니다. 본인은 납득이 안된다며 하이세에게 막말을 하는데.. 농담 반으로 계속 반항하면 잡아먹겠다는 하이세


아무리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지만 너무 삐뚤게 자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삽질과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캐릭터네요.



드디어 요네바야시 사이코가 등장합니다. 배가 고팠던지 냉장고 안에 있는 햄 하나를 통째로 가져가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들키자 당황한 듯 "바삭함과 육즙"이라 소리치며 방으로 뛰쳐 들어갑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웃음). 앞으로 사이코의 분량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새로운 구울 조사에 착수한 하이세는 길을 걷던 중 좋은 커피향에 이끌려 어느 카페로 발길을 옮깁니다. 그 카페의 이름은 「:re」 안으로 들어가니 요모 렌지와 토우카의 모습이 보입니다. 왠지 모를 따뜻함과 그리움을 느끼는 카네키의 모습과 조금 슬픈 듯한 토우카의 미소를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네요.


이번 편은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카네키의 예전 동료들의 모습과 귀여운 사이코를 볼 수 있었으니 재미있을 수 밖에요. 다음 편은 옥션 편입니다. 너트 크래커를 유인하기 위해 '여장 작전'을 펼치는 쿠인쿠스 반 멤버들 ㅋㅋ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