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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춘 만화 「내일의 죠」 5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놉시스

육체와 기어 기술을 융합한 궁극의 격투기 메가로 박스에 모든 것을 건 남자들의 뜨거운 싸움이 시작된다! 지하 세계의 내기 시합에서 사기 복싱을 해오던 메가로 복서 '정크 독' 이름도 집도 시민 자격도 없는 그는 실력을 숨긴 채 승부 조작 시합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메가로니아의 챔피언 유리와의 만남으로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유리와의 승부를 내기 위해 무제한 격투 토너먼트 '메가로니아'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







감상 후기

1960~1970년대 일본 만화계를 풍미했던 권투 만화 「내일의 죠」의 50주년 기념작답게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내일의 죠가 일본의 버블경제 초기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그 경제 성장의 이면에 숨겨져 있던 빈민촌의 헝그로 복서 '죠'의 모습을 담아냈다면, 메가로 박스는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겪고 있는 미래 사회의 '죠'를 그려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메가로니아에 출전하기 위해 위장 신분을 만들고, 가짜 이름을 '죠'라고 짓습니다.) 이번 분기에 봐야 할 작품들이 워낙 많다 보니 메가로 박스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는데 내용 전개 방식도 상당히 흥미롭고, 그림체도 카우보이 비밥과 지브리 만화를 섞어놓은 듯하여 고전 명작 만화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분기에 놓치기 아까운 작품이니 아직 시청하지 않으신 분은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